서울에서 청약 당첨은 너무나도 어려웠다. 수십 대 일은 기본이고, 1순위 통장이 있어도 조건이 까다로웠다. 우리는 결국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지방 광역시, 특히 교통 인프라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수도권 못지않은 인프라와 직결 교통망이 확장 중인 지역은 분양가도 안정적이고, 청약 경쟁률도 비교적 낮았다. 우리는 가장 먼저 광역시 중심의 유망 단지들을 정리해봤다:

•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
  
•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
  

지방이라도 GTX, 고속철도, 도로망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은 실거주 뿐 아니라 장기 보유에도 장점이 많았다. 특히 공공택지 공급 단지나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도 확보돼 있었다.

두 번째 리스트는 우리가 최근 임장을 다녀온 곳이다. 수도권보다 여유로운 경쟁률, 합리적인 분양가, 그리고 실거주 만족도가 인상 깊었던 단지들이다:

• 정읍 월드메르디앙 더브리온
  
• 원종 휴먼빌 클라츠
  
  

우리는 이사를 감안하면서도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했다. 자연환경과 교육 인프라가 잘 조화된 광역시 단지들은, 단순히 저렴한 집을 넘어서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었다.

현재 청약이 임박한 단지 중, 우리가 실제 신청을 고민 중인 곳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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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 원종 휴먼빌 클라츠
  

우리는 이제 지역이 아니라 ‘삶의 조건’을 중심으로 단지를 선택하고 있다. 수도권을 고집하기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용기 있는 이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