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결혼 후에도 전세로 만족하며 살았다. 적당한 공간, 편리한 생활,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일상. 하지만 아이 계획이 생기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상상은 잘 그려지지 않았다. 방 하나가 더 필요했고, 이웃과의 소음 문제도 걸렸다. 마침 전세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그는 부동산 시장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파트 매매가를 보고 머리를 감쌌다. 수억 원의 대출, 금리 인상, 그리고 계약금 마련까지. 쉽지 않은 길이었다. 그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라는 제도를 다시 접하게 됐다. 이전에는 자신과는 무관한 제도라 생각했지만, 조건을 확인해보니 오히려 적격자였다. 생각보다 많은 신혼부부가 이 제도를 통해 집을 마련하고 있었다.

그는 구체적인 단지 정보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입지, 교통, 학군, 청약 일정까지 꼼꼼히 정리하며 눈여겨본 단지들이 생겼다. 특히 아래 단지들은 조건도 잘 맞고 실거주 여건도 훌륭해 보였다:

•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
  

그는 청약 가점은 낮지만 추첨제 물량이 일부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가점보다는 소득과 자녀 여부가 중요하다는 점도 희망적이었다. 부부가 맞벌이지만 기준 소득 안에 들어갔고, 무주택 기간도 충분했다. 청약통장을 5년 넘게 유지해온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준비만 잘 하면 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몇 차례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마주한 단지의 모습, 주변 인프라, 그리고 커뮤니티 시설은 확실히 설득력이 있었다. 특히 아래 단지들은 교통 편의성과 설계 면에서 강점이 돋보였다:

• 도마 포레나해모로
  
• 여수 금호어울림
  
• 가경 더 센트럴리티
  

청약 일정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고, 직장에도 반차를 내서 접수를 준비했다. 경쟁률은 높았지만, 청약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그는 심리적 안정을 느꼈다. 단순히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감각이 컸다.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계획을 세우며 방향을 맞춰가는 과정이 소중했다.

이제 그는 다음 청약 기회를 향해 또 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순서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그가 주목하고 있는 분양 예정 단지들이다:

• 브레인시티 앤네이처미래도
  

청약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내 집 마련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제도이자, 안정된 삶으로 가는 통로일 수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와 함께 다시 한 번 검토 중인 주요 단지 리스트를 정리해뒀다:

• 정읍 월드메르디앙
  
• 더트루엘 마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