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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3-17 19:17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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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철도 GTX-B·C노선이 아직까지 첫삽을 뜨지 못하고 지연되면서 교통 호재 예상 지역의 집값도 시들한 분위기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TX-B·C 호재 예상 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 송도, 경기 양주·남양주·의정부 등의 집값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사비 인상과 건설 경기 침체, 자금 조달 문제 등의 여파로 GTX-B·C 착공이 난항을 겪으면서다.
먼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은 GTX-B는 사업성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고금리, 공사비 급등 등의 이유로 DL이앤씨가 컨소시엄을 탈퇴하고, 현대건설이 지분 일부를 반납하는 등 좌초 위기를 겪었다. 이후 대보건설 등이 지분 인수에 나서면서 사업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TX-B 인천 연수구 구간은 이달 내로 착공계를 제출하고 오는 7월부터 실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구간의 예정 공사기간이 72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당초 목표였던 2030년 개통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인천 송도국제도시)~마석역(경기 남양주)을 잇는 구간이다. 총길이는 82.8km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오창 더본 칸타빌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실'에 따르면, 연수구 '더샵송도마리나베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8일 6억27000만원에 팔렸다. 2022년 2월 기준 12억4500만원이었지만, 현재 6억원 이상 급락하면서 '반 토막'이 났다. 'e편한세상송도' 전용 84㎡는 지난 3일 6억55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22년 6월 10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하락했다.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25일 12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21년 1월 22억원 최고가 대비 약 10억원 가량 곤두박질 친 것이다. '송도글로벌파크베르디움' 전용 84㎡는 지난달 25일 8억7800만원에 팔렸다. 2021년 12월 11억9500만원 최고가와 비교하면 3억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GTX-C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 중이다. 이 노선 역시 공사비·자금 조달 오창더본칸타빌 등의 문제로 첫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은행권의 BTO 사업 지분 투자 시 위험가중치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TX-C는 양주 덕정역~청량리역~삼성역~수원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86.46km다.
GTX-C 개통에 오창 더본 칸타빌 민간임대 따른 수혜 지역으로 분류되는 양주, 의정부 인근 집값도 성적이 저조하다.
덕정역 인근 '양주 서희스타힐스' 2단지 전용 84㎡는 작년 12월 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11월 6억원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4일 7억77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21년 5월 최고가 9억2000만원 대비 1억4000만원가량 하락했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전용 72㎡는 작년 10월 6억7250만원에 팔렸다. 2022년 6월 최고가 8억8236만원과 비교하면 약 24% 정도 떨어졌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TX-B·C 호재 예상 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 송도, 경기 양주·남양주·의정부 등의 집값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사비 인상과 건설 경기 침체, 자금 조달 문제 등의 여파로 GTX-B·C 착공이 난항을 겪으면서다.
먼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은 GTX-B는 사업성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고금리, 공사비 급등 등의 이유로 DL이앤씨가 컨소시엄을 탈퇴하고, 현대건설이 지분 일부를 반납하는 등 좌초 위기를 겪었다. 이후 대보건설 등이 지분 인수에 나서면서 사업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TX-B 인천 연수구 구간은 이달 내로 착공계를 제출하고 오는 7월부터 실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구간의 예정 공사기간이 72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당초 목표였던 2030년 개통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인천 송도국제도시)~마석역(경기 남양주)을 잇는 구간이다. 총길이는 82.8km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오창 더본 칸타빌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실'에 따르면, 연수구 '더샵송도마리나베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8일 6억27000만원에 팔렸다. 2022년 2월 기준 12억4500만원이었지만, 현재 6억원 이상 급락하면서 '반 토막'이 났다. 'e편한세상송도' 전용 84㎡는 지난 3일 6억55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22년 6월 10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하락했다.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25일 12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21년 1월 22억원 최고가 대비 약 10억원 가량 곤두박질 친 것이다. '송도글로벌파크베르디움' 전용 84㎡는 지난달 25일 8억7800만원에 팔렸다. 2021년 12월 11억9500만원 최고가와 비교하면 3억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GTX-C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 중이다. 이 노선 역시 공사비·자금 조달 오창더본칸타빌 등의 문제로 첫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은행권의 BTO 사업 지분 투자 시 위험가중치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TX-C는 양주 덕정역~청량리역~삼성역~수원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86.46km다.
GTX-C 개통에 오창 더본 칸타빌 민간임대 따른 수혜 지역으로 분류되는 양주, 의정부 인근 집값도 성적이 저조하다.
덕정역 인근 '양주 서희스타힐스' 2단지 전용 84㎡는 작년 12월 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11월 6억원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4일 7억77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21년 5월 최고가 9억2000만원 대비 1억4000만원가량 하락했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전용 72㎡는 작년 10월 6억7250만원에 팔렸다. 2022년 6월 최고가 8억8236만원과 비교하면 약 24% 정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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