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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9-20 09:51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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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6·27 대책 및 9·7 대책 등 관리 방안을 잇달아 내놨지만 서울 한강변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은 오히려 가팔라지고 있어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고가주택 밀집지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은 좀 숨을 고르는 듯도 보이지만요. 이른바 '마·용·성'으로 묶여 불리는 한강 북쪽 강변의 마포·성동구와 광진구까지 높은 상승률이 나타나고 있고요.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양천·영등포구 또한 오름세를 키우고 있어요.
정부가 9·7 대책을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권한을 부여한 가운데 상승세가 높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추가 규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네요.
한국부동산원은 9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12% 올랐다고 분석했어요. 직전 주 변동률이 0.09%였던 걸 감안하면 0.03%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된 거죠.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주 연속(0.08%→0.09%→0.12%) 오름폭이 커지고 있어요.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어요.
자치구별 변동률을 살피면 성동구와 마포구의 약진이 두드러져요. 두 자치구 모두 8월 셋째 주(18일 기준)부터 5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어요. 성동구는 이번 주 0.41%올라 지난주 0.27%보다 0.14%포인트 높아졌고요. 마포구는 0.28%로 지난주 0.17%보다 0.11%포인트가 올랐어요.
과거 성동구의 일부였던 광진구 또한 지난주 0.20%에서 이번 주 0.25%로 오름세가 짙어졌네요. 자양·구의동 학군지가 상승을 견인했어요.
전통 강세 지역인 강남3구 또한 강남구를 제외하고 오름폭이 커졌어요. 서초구가 지난주 0.14%에서 이번 주 0.17%, 송파구가 0.14%에서 0.19%로 올랐어요.
재건축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목동이 속한 양천구도 이번 주 0.19%로 지난주 0.10%보다 오름곡선이 가팔라졌고요. 마찬가지로 여의도 재건축 이슈가 있는 영등포구 또한 지난주 0.11%에서 이번 주 0.15%로 상승세가 커졌어요.
서울 전역 집값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폭을 키웠어요.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유지했고 경기는 보합에서 이번 주 0.01% 올랐네요. 지방은 –0.01%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줄었어요. 전국 집값 변동률은 지난주 0.01%보다 상승한 0.02%를 기록했어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은 실거래 사례에서도 속속 나타나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난 14일 전용면적 84㎡가 25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어요. '서울숲더샵' 또한 지난 1일 92㎡가 21억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썼어요. 직전 최고가인 19억1800만원과 비교하면 1억8200만원이 오른 금액이에요.
마포구에서도 신고가 사례가 잇따랐어요. '래미안밤섬리베뉴Ⅰ'은 지난달 23일 전용면적 84㎡가 21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직전 최고가인 20억3000만원(6월)과 비교하면 2개월 만에 1억2000만원이 오른 셈이죠. '공덕자이' 또한 지난달 26일 59㎡가 19억5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 18억9000만원보다 6000만원 오른 금액에 신고가를 썼어요.
광진구에서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요.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84㎡는 지난 11일 20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어요. '래미안파크스위트' 84㎡ 또한 지난달 29일 17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고요.
현장에서는 매물이 적은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해요. 성동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손님들은 많은데 매물은 드문 상황"이라며 "그 중에서도 거래가 체결되는 건들은 모두 신고가를 쓰고 있다"고 말했어요.
마포구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 또한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가격에 나와있는 좋은 물건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여건이 되는 매수자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거래가 되는 상황"이라고 바라봤어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는 6·27 대책, 공급 확대를 위한 9·7 대책 등을 잇따라 내놨지만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이들 지역은 큰 영향이 없다는 게 현장 의견이에요.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성동구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성동구의 경우 꾸준히 수요가 높은 지역인 만큼 실거주를 위한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 대책과는 크게 관계없이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어요.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도 수요자들의 선호 입지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규제 확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요.
윤지해 부동산R114 프롭테크리서치랩 랩장은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 상승폭이 큰 한강벨트 인근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규제지역 추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향후 대출 한도가 줄거나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기 전 매수를 서두르려는 수요 움직임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힐스테이트 용인 민간임대
용인 힐스테이트 포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고가주택 밀집지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은 좀 숨을 고르는 듯도 보이지만요. 이른바 '마·용·성'으로 묶여 불리는 한강 북쪽 강변의 마포·성동구와 광진구까지 높은 상승률이 나타나고 있고요.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양천·영등포구 또한 오름세를 키우고 있어요.
정부가 9·7 대책을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권한을 부여한 가운데 상승세가 높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추가 규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네요.
한국부동산원은 9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12% 올랐다고 분석했어요. 직전 주 변동률이 0.09%였던 걸 감안하면 0.03%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된 거죠.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주 연속(0.08%→0.09%→0.12%) 오름폭이 커지고 있어요.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어요.
자치구별 변동률을 살피면 성동구와 마포구의 약진이 두드러져요. 두 자치구 모두 8월 셋째 주(18일 기준)부터 5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어요. 성동구는 이번 주 0.41%올라 지난주 0.27%보다 0.14%포인트 높아졌고요. 마포구는 0.28%로 지난주 0.17%보다 0.11%포인트가 올랐어요.
과거 성동구의 일부였던 광진구 또한 지난주 0.20%에서 이번 주 0.25%로 오름세가 짙어졌네요. 자양·구의동 학군지가 상승을 견인했어요.
전통 강세 지역인 강남3구 또한 강남구를 제외하고 오름폭이 커졌어요. 서초구가 지난주 0.14%에서 이번 주 0.17%, 송파구가 0.14%에서 0.19%로 올랐어요.
재건축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목동이 속한 양천구도 이번 주 0.19%로 지난주 0.10%보다 오름곡선이 가팔라졌고요. 마찬가지로 여의도 재건축 이슈가 있는 영등포구 또한 지난주 0.11%에서 이번 주 0.15%로 상승세가 커졌어요.
서울 전역 집값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폭을 키웠어요.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유지했고 경기는 보합에서 이번 주 0.01% 올랐네요. 지방은 –0.01%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줄었어요. 전국 집값 변동률은 지난주 0.01%보다 상승한 0.02%를 기록했어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은 실거래 사례에서도 속속 나타나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난 14일 전용면적 84㎡가 25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어요. '서울숲더샵' 또한 지난 1일 92㎡가 21억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썼어요. 직전 최고가인 19억1800만원과 비교하면 1억8200만원이 오른 금액이에요.
마포구에서도 신고가 사례가 잇따랐어요. '래미안밤섬리베뉴Ⅰ'은 지난달 23일 전용면적 84㎡가 21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직전 최고가인 20억3000만원(6월)과 비교하면 2개월 만에 1억2000만원이 오른 셈이죠. '공덕자이' 또한 지난달 26일 59㎡가 19억5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 18억9000만원보다 6000만원 오른 금액에 신고가를 썼어요.
광진구에서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어요.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84㎡는 지난 11일 20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어요. '래미안파크스위트' 84㎡ 또한 지난달 29일 17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고요.
현장에서는 매물이 적은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해요. 성동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손님들은 많은데 매물은 드문 상황"이라며 "그 중에서도 거래가 체결되는 건들은 모두 신고가를 쓰고 있다"고 말했어요.
마포구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 또한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가격에 나와있는 좋은 물건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여건이 되는 매수자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거래가 되는 상황"이라고 바라봤어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는 6·27 대책, 공급 확대를 위한 9·7 대책 등을 잇따라 내놨지만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이들 지역은 큰 영향이 없다는 게 현장 의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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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성동구의 경우 꾸준히 수요가 높은 지역인 만큼 실거주를 위한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 대책과는 크게 관계없이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어요.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도 수요자들의 선호 입지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등 규제 확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요.
윤지해 부동산R114 프롭테크리서치랩 랩장은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 상승폭이 큰 한강벨트 인근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규제지역 추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향후 대출 한도가 줄거나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기 전 매수를 서두르려는 수요 움직임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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