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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9-27 19:4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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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를 보면 우선 대출 규제 이후 한 번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지난 6월 23일 0.43%를 정점으로 오름폭이 감소하다 9월 8일(0.09%)부터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수도권도 비슷하다. 6월 30일 0.17%로 피크를 찍었다. 이후 오름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9월 초부터 반등하는 모습이다.

대책 이후 3개월(6월 30일~9월 22일)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면 이 기간 서울은 1.67% 올랐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기도 아파트값도 3개월 동안 0.18% 상승한 점이다. 경기 아파트값은 대책 이전 6개월여 동안 -0.3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오름폭만 다소 줄었을 뿐 계속 올랐고, 주변인 경기 지역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인천과 지방의 경우 대책 이전과 이후에 상관없이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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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을 보면 서울과 경기 모두 6월에 피크를 찍고 큰 폭으로 줄어든 상태다. 거래량을 보면 대책 이후 절반 정도 감소했다. 이번에도 ‘거래량 감소=가격 하락’ 공식은 작동되지 않은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고 기한이 한달 여 남은 9월 거래량이 8월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추세라면 서울은 5000~6000건, 경기는 1만2000~1만3000건대로 예상되고 있다.

'6·27 대책' 이후 3개월 동안 이른바 강남 3구 옆 동네 아파트값 오름폭이 더 커진 것도 특징이다.

이 기간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곳을 보면 서울 성동구(4.19%), 성남 분당(3.98%), 서울 송파(3.69%) 등의 순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과천(3.25%), 서울 광진(2.91%), 서울 서초(2.56%), 서울 양천(2.48%). 서울 마포(2.47%), 안양 동안(2.36%), 서울 용산(2.26%)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대책 이전 6개월간 추이를 보면 서울 송파, 서울 강남, 경기 과천, 서울 서초 등 4곳이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대책 이후 3개월 동안 성남 분당, 서울 광진, 서울 양천, 안양 동안 등은 새롭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들 옆 동네의 경우 대책 이후 3개월 상승폭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진구는 이전 6개월간 오름폭이 3.09%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책 이후 3개월 동안 2.91% 올랐다. 이곳에서는 구축 단지 전용 84㎡에서 20억 클럽 단지가 늘고 있다. 성동구도 이전 6개월은 5.74% 였는데 대책 이후 3개월은 4.19%를 기록했다. 특히 안양 동안은 올 들어 6개월간 1.55% 뛰었는데 '6·27 대책' 이후 3개월 간은 2.36% 올랐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결국 대출규제 효과는 거래량 감소 외에 가격 안정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대책 실망에다 더 센 규제 예고로 오히려 시장에서는 지금 집을 사야 된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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