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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9-28 13:1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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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최근 가팔라지자 경매 시장으로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28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은 50.2%로, 전체 209건 중 105건이 낙찰됐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6월(56.1%)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의미하는 낙찰가율도 평균 97.3%로, 6·27 대출 규제 시행 전인 지난 6월(98.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광진·동작구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과열 양상이 뚜렷하다. 성동·마포·동작·광진구는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이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 최근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토허구역과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이 커지자 그 전에 집을 사려는 매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성동구는 이달 경매로 나온 아파트 8건이 모두 낙찰되며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1계에는 총 5건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 결과 송파구 오금동의 위반건축물 1건을 제외하고 성동구의 아파트 4건이 모두 1회차 경매에서 감정가 이상 고가 낙찰됐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텐즈힐 아파트 전용면적 60㎡는 감정가가 12억3천만원인데 첫 경매에서 20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감정가의 125%인 15억3천19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 아파트는 이달 매매 시장에서 16억4천800만원에 팔렸고, 최근 호가가 18억5천만원까지 치솟으면서 낙찰자가 감정가보다 3억원이나 비싼 값을 써낸 것이다.

같은 날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대우아파트 전용 115㎡는 4명이 경쟁해 감정가 17억2천800만원의 111%인 19억2천만원 선에 낙찰됐고, 같은 아파트 전용 85㎡는 감정가(13억6천만원)의 104%인 14억2천107만700원에 팔렸다.

또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전용 84㎡는 총 15명이 응찰해 감정가 14억3천600만원의 113%인 16억2천111만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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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제규지역인 동작구 상도동 상도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8㎡는 이달 18일 2회차 경매에서 무려 39명이 경쟁해 감정가(11억9천만원)이 113.8%인 13억5천432만원에 낙찰했다.

지난 8일에는 광진구 자양동 성원아파트 전용 59㎡가 첫 경매에서 10명이 몰린 가운데 감정가(9억5천200만원)의 112%인 10억6천3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지지옥션 집계에 따르면 르면 9월 들어 용산구(106.7%), 성동구(104.4%), 마포구(103.3%) 등 마용성 지역 평균 낙찰가율이 모두 100%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한 서울 아파트 경매 열기가 동대문구를 비롯한 강북지역으로도확대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기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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