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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4-12-29 21:51 조회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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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신축되는 새 아파트의 경우 일반 분양물량이 10채 중 3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단지는 조합원과 임대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을 일반에 공급하는 데 실제 청약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여전히 쥐꼬리인 셈이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26곳이 일반분양을 진행했다. 총 가구수는 2만4029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6.7%인 8823가구로 집계됐다.
단지별로 보면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경우 전체 3307가구 중 일반분양물량은 4.9%에 불과한 162가구였다. 1261가구의 대단지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심익 재건축)' 역시 11.8%인 149가구만 일반에 공급됐다. 이 외에도 2678가구 규모인 송파구 잠실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도 일반물량 비중은 22.0%(589가구)에 불과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정비사업 단지의 일반분양 비중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부터 30%대 중반을 유지해 오고 있다.
구성역 임대아파트
세부적으로 보면 2022년의 경우 분양에 나선 정비사업 단지 총 가구수는 2만2746가구로 이 가운데 36.0%인 81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2023년에도 2만553가구가 총 공급됐으나 일반분양은 36.4%인 7435가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 비중은 문재인 정부 때보다 개선된 것이다.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2020년에는 29.1%를 기록했다. 특히 규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졌던 2021년에는 12.0%로 떨어졌다.
백새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예전 정부 때는 규제가 워낙 심해 정비사업 단지들이 일반분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공급물량이나 구성역 민간임대 비중이 미미했다"며 "최근에는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 일반공급 효과를 더 높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서울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이 유일한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극히 미미하고, 최근에는 기부채납이 공급물량 구성역 민간임대 아파트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일반공급 물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서 재개발·재건축 단지 26곳이 일반분양을 진행했다. 총 가구수는 2만4029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6.7%인 8823가구로 집계됐다.
단지별로 보면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경우 전체 3307가구 중 일반분양물량은 4.9%에 불과한 162가구였다. 1261가구의 대단지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청담심익 재건축)' 역시 11.8%인 149가구만 일반에 공급됐다. 이 외에도 2678가구 규모인 송파구 잠실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도 일반물량 비중은 22.0%(589가구)에 불과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정비사업 단지의 일반분양 비중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부터 30%대 중반을 유지해 오고 있다.
구성역 임대아파트
세부적으로 보면 2022년의 경우 분양에 나선 정비사업 단지 총 가구수는 2만2746가구로 이 가운데 36.0%인 81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2023년에도 2만553가구가 총 공급됐으나 일반분양은 36.4%인 7435가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 비중은 문재인 정부 때보다 개선된 것이다.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2020년에는 29.1%를 기록했다. 특히 규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졌던 2021년에는 12.0%로 떨어졌다.
백새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예전 정부 때는 규제가 워낙 심해 정비사업 단지들이 일반분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공급물량이나 구성역 민간임대 비중이 미미했다"며 "최근에는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 일반공급 효과를 더 높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서울의 경우 재개발·재건축이 유일한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일반분양 물량 비중이 극히 미미하고, 최근에는 기부채납이 공급물량 구성역 민간임대 아파트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일반공급 물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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