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을 생각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학세권 단지를 떠올린다. 우리도 그랬다. 유명 초등학교와 가까운 곳, 사교육 밀집 지역, 명문 학군. 하지만 조사하고 다니면서 우리는 점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교통 혼잡, 임대 비율, 고가의 분양가가 발목을 잡았다.

오히려 커뮤니티가 잘 꾸려진 단지,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학세권을 잠시 내려놓고, 단지 자체의 품질과 생활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정리한 단지 리스트가 아래다:

•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 브레인시티 앤네이처미래도
  

대형 커뮤니티 시설, 실내놀이터, 북카페, 작은 도서관. 이런 요소들이 학습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고,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와닿았다. 비싼 교육보다 중요한 건 ‘좋은 일상’이었다.

우리가 견학한 단지들 중, 실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을 정리해보았다. 아이와 함께 산책하며 대화 나눌 수 있는 환경이 가장 먼저 고려되었다:

•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
  
•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
  

물론 교육 인프라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다만, 우리는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환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커뮤니티 중심 단지가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이제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는 단지들 중, 우리가 선택지로 고려 중인 곳은 다음과 같다. 아이가 자라고, 우리도 함께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들이다:

• 회천중앙역 로제비앙 그랜드센텀
  
• 중앙공원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우리는 교육이 장소가 아닌 삶 속에서 이뤄진다고 믿게 되었다. 학군보다 ‘함께하는 일상’을 더 귀하게 여긴 그 선택이 지금의 기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