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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5-12 11:5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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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청주, 용인 및 선박 수주 잔고 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조선산업의 거점도시 울산의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 전세가격지수는 지난 3월 기준 99.20으로 지난해 10월 (98.76)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쌍용동 민간임대 청주시는 2030년까지 고용 14만5,000여명을 목표로 지난 2023년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며 관련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주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에 소재·부품·셀부터 모듈·팩, 전고체 전지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기능을 갖춘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용인의 전세가도 치솟고 있다. 3월 기준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87.50으로 전달 대비 0.26%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0.05%)를 크게 웃돌았다.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일대 415만㎡ 부지에 지난 2월 1기 팹(Fab·생산시설) 착공에 이어 삼성전자도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용인 분양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천안 쌍용역 민간임대 지난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를 비롯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과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에 이어 최근 '용인 둔전역 에피트'도 모든 가구 계약을 마쳤다.

미·중 갈등으로 한국 조선사에 반사이익이 예상되면서 국내 조선산업의 본거지인 울산은 지속된 전세가 상승으로 전세가율도 30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울산 아파트 전세 가격 지수는 93.2로 2023년 11월 이후 17개월째 상승했으며 전세가율은 73.2%로 2022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쌍용역 민간임대

울산에서 전세 매물로 나오는 아파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울산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근처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634가구, 오피스텔 42실 규모로 조성되며, 최근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다. 아파트 대부분의 가구를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 채광과 환기에 유리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의 아파트 전세매물은 400여건에 불과해 울산 인구의 3분의1 수준인 세종에서 1000여건의 전세매물이 나오는 것과 크게 비교된다"며 "울산 전세가 상승이 매매수요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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