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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6-04-08 09:4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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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집값이 리모델링 단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구축 아파트에 리모델링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6.44% 오르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출 규제의 영향이 적은 15억 원 이하 주택으로 수요가 쏠린 데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주거단지 매력도 매수세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리모델링 단지는 거래량과 가격 상승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지구 아파트 매매거래 1662건 중 305건(18.4%)이 리모델링 아파트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 연속 거래량 1위도 리모델링 아파트가 차지했다.

사업 속도가 빠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흐름이다. 올해 2월 2일 이주를 개시하며 리모델링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초입마을아파트(1620가구)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줄곧 거래량 1위를 유지했다. 올해 2월 한 달에만 51건이 거래됐다.

재건축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가 자유로운 점도 영향을 미쳤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조합원 양도가 제한된다. 반면 리모델링 사업은 별도의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이 없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주택법을 따르는 리모델링 단지는 사업 단계와 상관 없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다”며 “신축 선호 현상 등과 맞물리며 거래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초입마을아파트에 이어 3월 31일 이주를 개시한 보원아파트의 전용 59㎡ 매물은 1월 22일 7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2월 27일에 8억 8000만 원까지 오르며 한 달 만에 1억 8000만 원 상승했다. 동아아파트 전용 59㎡는 지난해 12월 5억7000만 원에 신고가를 찍고, 같은 달 6억 5000만 원으로 다시 갈아치웠다. 2월에는 7억 2000만 원까지 오르며 연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근 아파트 가격이 10억 원을 넘어서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축 단지로 수요가 이동한다는 설명이다. 초입마을아파트와 보원아파트 인근 신축 단지인 수지파크푸르지오 전용 59㎡는 지난 3월 11억 6500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 A중개업소 대표는 “주변 단지들은 대부분 10억 원을 넘는다”며 “리모델링을 기다리면 신축 수준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어 젊은층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수급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7일 기준 수지구 전세 매물은 291건으로 전년 동기(771건) 대비 62.3%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 전체 감소폭(50.3%)보다 큰 수준이다. 이주가 이어지며 임대차 물건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부아파트도 곧 이주를 앞두고 있어 임대차 물량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매매 시장에서는 이주를 앞둔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풍덕천동 B중개업소 대표는 “고령층은 분담금과 이주에 대한 부담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매물이 출회되고, 이를 실수요자가 흡수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구에서는 현재 총 13개 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곳은 이미 이주를 개시했고 4개 단지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다. 올해 성복역리버파크(1월 23일)와 수지뜨리에체아파트(2월 6일)가 잇따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계획 승인 이후에는 대게 이주와 착공으로 이어지는 만큼 리모델링 단지들이 사업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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